강아지 눈물, 피부 긁음이나 기타 알러지 증상 때문에 고생하는 보호자분들과 아가들이 많습니다. 알러지 증상은 눈물이나 긁음도 있지만 핥기, 각종 염증, 재채기, 콧물, 탈모,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호흡기나 얼굴 쪽에 부종이 생기는 알러지가 가장 위험한데, 드문 케이스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예전에도 썼던 글인데, 다른 글이나 답글에 추가되는 부분들이 생겨서 정리해서 글 올립니다.
1. 알러지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1) 부디 병원부터 가보세요.
커뮤니티보다는 우선 병원부터 가보셔야 합니다. 저는 병원은 자주 갈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눈물이나 피부 문제의 원인이 알러지가 아닌 감염, 해부학적 문제, 호르몬 등 원인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특히 피부의 경우 내장 기관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2) 사료 말고 다른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하세요.
알러지 발생시 진드기, 벼룩, 곰팡이, 세균성 피부염 검사부터 꼼꼼하게 해보시는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참고로 봄철과 여름철에는 환경성(꽃가루, 습도 등) 원인도 늘어나며, 실제로 동물병원에 알러지 문의가 가장 많은 시기가 봄철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을 꼭 기억해주세요. 봄철에 갑자기 알러지 증상이 생겼다면 1차적으로 음식보다는 환경적 요인을 먼저 의심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3) 그러려니~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눈물이 얼굴을 적실 정도거나 너무 긁어서 상처가 날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치료 과정에서 아가와 보호자가 이정도까지 힘들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가도 힘들고 보호자도 힘드니까요.
다만 증상이 경미해도 만성화되면 2차 감염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찰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