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식 사료에 증점제를 넣는 이유는 뭘까요?
다 원가때문에 그래요. 습식 만들면서 원료는 적게 넣고, 수분 함량 높이고 싶은데 물에 고기 조금 둥둥 떠있는거 팔았다가는 욕만 먹을거 같고...
원료 적게 넣고 수분 함량은 높이고 싶고, 그렇다고 물에 둥둥 뜬 사료를 팔았다가는 소비자한테 엄청 욕먹을꺼 같고...
이때 아주 좋은 원료가 있죠.
원재료만 가지고는 걸쭉하게 될 것 같지 않은 가공식품에는 카라기난이든 구아검, 잔탄검이든 아라비아검이든 증점제를 넣어서 걸쭉하게 만들어요.
그럼 수분 함량 높이고 원가 줄이면서 사료를 제작할 수 있으니까요.
검 종류나 카라기난 등의 증점제는 위궤양이나 소화기 질환을 야기한다는 주의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기는 해요.
근데 고급 사료라면, 들어가선 안되겠죠.
수분 함량 85% 이런 습식 사료들 있는데 그냥 무조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분 함량 85% 이런식이면 물에 둥둥 뜬 먹거리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 까보면 그래도 뭔가 걸쭉한게 먹일만 한 것처럼 보이거든요.
수분함량 85%에 이정도 점성이 있게 만들 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