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떤 분이 습식사료 관련 질문을 하셨었는데, 제가 습식 관련 글을 쓴 적이 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당장 생각나는 내용들 글로 짧게 작성해서 올립니다.
1. 좋은 습식 사료를 고르는 방법
1) 검 들어간 사료는 제외하세요.
검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영양학적 이점은 없습니다. 사료에 넣는 목적은 점성을 높여서 먹을만한 습식으로 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수분함량 높은 사료들에 검을 안넣게 되면 물탕에 건더기 둥둥 떠다니는 사료가 됩니다) 사실 원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넣는다고 보면 됩니다. 제대로 만들려면 그냥 생육만 넣어도 되고, 생육에서 나오는 육수만으로도 충분히 습식사료는 제작이 가능합니다.
검 관련 원료 리스트 : 구아검, 잔탄검, 카라기난, 카시아검, 겔화제, 결착제, 고형화제, 캐롭검, 아라비아검, 증점제, 로커스트콩검, 계피검, 한천
2) 수분 함량이 높은 습식은 제외하세요.
제대로 된 원료만 넣으면, 생육의 수분 함량을 생각할 때에 습식사료의 자연적인 수분 함량은 약 70% 수준이 맞습니다. 80%를 넘어간다면 저는 잘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분 70% 습식과 수분 85% 습식은 단순하게 15% 차이가 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수분을 제외한 30%와 15% 간에 비교를 해야 하며, 수분을 제외한 원료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그냥 좋은 원료 들어간 수분 함량 낮은 습식 사셔서 물 타서 주시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3) AAFCO나 FEDIAF를 만족하는지 살펴보세요.
이건 기본이지요.
2. 좋은 습식 사료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