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의 각 원료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린 적이 있고 좋은 사료나 나쁜 사료의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각자의 가치관과 기준이 다르고 아가의 상황이 다르다보니 여전히 원료에 대한 질문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옥석을 가리는데 있어서 옥을 고르는 것은 아가의 상황과 보호자의 환경에 맞게 잘 선택하시면 될 것 같고, 이번 글에서는 석을 버리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아래에 설명드리는 원료들은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런 원료를 넣는 회사는, 그 회사의 제품들도 가능하면 옥석에서 '석' 으로 제외하시는걸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해당 원료들이 들어간 사료 브랜드 이름을 다 적을까도 생각했지만 불필요한 오해들이 생길듯 하니, 그건 그냥 각 보호자분들이 알아서 원료표를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등, ~외 표기로 정확한 원료 이름을 생략한 사료
원료 생략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예전 출시 제품들은 ~등, ~외 형태로 원료를 생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제품은 그냥 거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어떤 원료가 들어갔는지가 가장 핵심이고 몸에 들어가는 것들인데, 이 부분을 뭉뚱그려서 표현하는건 정말 기본이 안된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 정체를 알 수 없는 산도조절제, 산화방지제, 보존료, 보존제, 항균제 라고 표시한 사료
이런 식으로 표기해서 어떤 보존제인지 숨기는 제품은, 높은 확률로 BHA/BHT/에톡시퀸/갈산프로필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숨긴다라고 표현한 이유는, '숨기다' 라는 단어 외에는 이 현상을 표현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 아실만한 정말 유명한 업체인데, 해외는 BHA/BHT/에톡시퀸 으로 표기하고 한국만 산화방지제로 표기하는 업체도 있기는 합니다. 심지어 한국 수입제품만 BHA/BHT 화학보존제가 들어가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